경기 군포시는 한대희 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기획단'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정기획단은 지난 15일 현판식을 열고 시청 홈페이지에 '민선 9기 시정기획단(인수위원회) 제안 ON' 코너를 개설했다. 이달 30일까지 새 시정에 바라는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접수한다.
이번 창구는 시정 방향 설정 과정부터 시민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시 발전을 위한 정책, 생활 속 불편 사항, 행정서비스 개선안, 지역 현안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시정기획단은 내부 검토 위주의 통상적 인수 절차를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형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시민 제안은 주요 공약 및 현안 점검 과정에서 우선 검토되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 설정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다.
한 당선인은 "민선 9기 군포시정은 시민과 함께 출발하고 답을 찾아가야 한다"면서 "시민 한 분의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포의 빠른 변화는 행정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시민들께서 미래를 함께 그린다는 마음으로 많은 관심과 제안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선 9기 시정기획단은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시정업무 청취, 공약 검토, 주요 사업장 방문, 시민 의견 수렴 회의 등을 거쳐 정책 방향과 실행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