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일반 수입화물 마약 특별검사팀' 가동…N차 저지선 확대

관세청, '일반 수입화물 마약 특별검사팀' 가동…N차 저지선 확대

대전=허재구 기자
2026.06.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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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 등 전국 주요 공항만에 5개 팀 신설… 2~3중 복수 검사 물샐틈없는 단속망 구축

이종욱 관세청장(왼쪽 3번째)이 17일 부산에서 열린 주요 공항만 일반수입화물 마약전담 특별 검사팀 발대식 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사진제공=관세청
이종욱 관세청장(왼쪽 3번째)이 17일 부산에서 열린 주요 공항만 일반수입화물 마약전담 특별 검사팀 발대식 후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이 전국 주요 5개 공항만에 '일반 수입화물 마약 특별검사팀'을 신설, 가동하며 감시단속망을 더욱 두텁게 구축한다.

관세청은 17일 부산에서 주요 공항만 일반수입화물 마약전담 특별검사팀을 발족하고 일반수입 화물에도 '입항 후 즉시검사(1차) → 마약특별검사팀 검사(2차) → 일반 수입검사(3차)'로 이어지는 마약 검사 N차 저지선을 전면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그동안 마약 밀반입 적발 빈도가 높은 특송화물·우편·여행자 통관분야 중심으로 마약검사를 강화했다.

개인 화물에 비해 부피가 큰 일반화물의 경우 소량의 마약을 은닉할 경우 적발하기 까다로워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마약밀반입 차단을 위한 다양한 반입경로별 N차 저지선 확대를 위해 최소 필요정원(452명)을 확보하고 상대적으로 검사역량을 집중하기 어려웠던 일반화물까지 감시단속망을 넓힐 수 있도록 마약특별검사팀을 신설했다.

컨테이너 검색기도 기존의 단방향이 아닌 신기술이 적용된 투과·산란 방식의 검색기를 최초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설된 '마약특별검사팀'은 부산, 인천공항, 인천항, 평택 등 화물 반입이 많은 주요 공항만에 5개 팀이 우선 가동된다. 이들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검사 대상을 선별한 후 다양한 과학검사장비 활용과 의심화물에 대한 과감한 파괴검사를 실시해 일반화물을 통한 마약 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종욱 관세청장은 "관세국경에서 마약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2중, 3중의 복수 검사로 물샐틈없는 단속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 국제무역선에서 하선하는 선원 및 항만출입자를 대상으로도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한 2차 감시단속 체계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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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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