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을 앞둔 경기 양주시가 교육과 청년 정책을 핵심 과제로 삼고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덕영 양주시장 당선인은 지난 1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을 만나 지역 교육 현안을 건의했고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는 청년센터를 찾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 당선인은 안 당선인과 간담회에서 급증하는 학령인구와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주교육지원청의 조속한 분리·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청사 부지 제공과 임시청사 무상 임대 등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교육지원청 우선 신설을 건의했다.
옥정신도시 내 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현재 옥정신도시 8개 초등학교 가운데 5개 학교가 과대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경기도형 캠퍼스 운영기준 개선과 모듈러 교실 설치 등 한시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인수위는 양주시청년센터를 방문해 청년 구직자와 청년 창업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박태희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과 정 당선인이 함께 참석했다.
인수위원들은 청년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둘러본 뒤 클라우드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 구직자들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청년창업사무실 입주기업 대표들과 만나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과 지원사업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은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와 취업 연계 지원, 청년 일자리 정책 개선, 초기 창업기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위원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인수 과정의 정책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대전환 시민주권 인수위원회는 분야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22일부터 주요 현안 사업장과 시민 생활 현장을 방문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