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산림·정원전문교육원(이하 교육원)이 다음달 3일까지 '2026 시민정원사 과정'(K-행복정원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극동대는 최근 충북도로부터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 3번째이자 충북도 제1호 정원전문가 교육기관이다.
이번 과정은 정원과 정원수 재배, 농지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정원의 이해 및 설계, 시공, 관리 등 정원 조성 전반을 이론과 실습으로 다룬다. 정원수와 다년생 식물 재배, 농지관리 등 실무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8월18일까지 총 13회, 80시간 과정(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정원의 이해 △정원소재 및 식물재배 △정원계획 및 설계 △정원시공 △실내 정원 조성 △농지 및 정원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생은 교재비와 실습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과정 이수자는 시민정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전체 교육과정 80시간 중 출석률 70% 이상, 평가 60점 이상을 충족하면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원은 이번 과정 외에도 △정원전문관리인 △정원치유·명상지도사 △농업·임업인 등 다양한 산림·정원 분야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학 교육원장은 "시민정원사 과정을 통해 정원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식물재배, 설계, 조성, 관리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농지관리와 실내·외 정원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정원문화 확산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는 2027학년도 시민정원사 과정과 연계해 4년제 학위과정인 그린융합경영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만학도 및 30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