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지난 7일 단원구 성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공장 화재 피해 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화재기업 지원 TF'를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산업지원본부장이 총괄반장을 맡는다. 실무반은 △자금·세제 지원반 △인허가·환경 지원반 △유관기관 협력반 등 3개 전담반으로 꾸려졌다. 현장 복구와 행정 지원에는 안산소방서, 단원경찰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나선다.
지난 2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시는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피해 기업 상황에 맞춘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업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 탓에 제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태를 막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자금 지원과 세제 혜택, 인허가 절차 안내 등 필수 정보를 망라한 종합 안내문을 제작해 선제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를 겪은 기업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 기업들이 하루빨리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전담 TF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