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조성하는 'Post-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공용건축물 협의를 승인(건축허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구랑동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물류단지 2만6400㎡에 48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4층 연면적 8020㎡의 자원순환 시설을 2028년 6월까지 건립한다.
이 시설은 플라스틱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원순환 산업 생태계로 시설 내에 △관련 산업 △벤처·창업 △R&D를 종합 지원하는 1059㎡ 규모의 진흥센터를 설치한다.
물질재활용동(3842㎡)과 화학적재활용 단지(2420㎡) 등을 갖춘 실증화단지를 구축해 환경 신산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지속 가능한 산학연 연계 인프라와 국내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거점도 마련한다.
Post-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화 및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비를 전액 투자하는 사업으로 △재생원료 인증 △기술개발 지원으로 수출기업들의 국제 규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자원순환 클러스터가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유관 부서 간 복잡한 협의가 필요했으나 민원지원부 건축과가 중심이 되어 원스톱으로 건축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등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지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Post-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가 경자청이 친환경·고부가가치 신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국가기관의 투자가 행정절차로 지체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