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AI 시대 '아리수' 대응안 모색…서울시 '서울워터' 보고서 발간

기후위기·AI 시대 '아리수' 대응안 모색…서울시 '서울워터' 보고서 발간

이민하 기자
2026.06.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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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이 서울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 향상과 미래 물관리 기술 확보를 위해 수행한 연간 연구성과 16편을 담은 연구보고서 '서울워터 2025'를 발간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물연구원이 매년 발간하는 '서울워터'는 당면한 상수도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아 정책·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 연구보고서다. 서울물연구원은 수돗물의 맛, 안전성 및 음용환경 개선부터 AI 기반 물관리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 새롭게 등장하는 물관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록했다. △스마트 물관리 기술 확보 △미래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시민 체감형 수돗물 품질 향상을 3대 핵심 주제로 총 16편의 연구성과를 담았다.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운영자 경험 기반의 상수도 운영을 데이터 기반의 분석·예측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가 추진됐다. 보고서에는 원수 수질 예측, 정수공정 AI 제어, 누수 예측, 정수공정 모델링 등 '스마트 상수도 구현'을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기후위기와 이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이 시대적 요구가 된 만큼 에너지 효율화와 시설관리 고도화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도 진행됐다. 최근 커지는 수돗물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반영해 수돗물 음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맛·안전성 지표를 개발하는 등 시민 신뢰도를 높이는 연구를 수행했다.

서울워터 2025는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내 서울물연구원 게시판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보고서는 서울시 수돗물의 과학적 관리와 미래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아리수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물관리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실용적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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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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