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베 양국 잇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 부상

봉화(경북)=심용훈 기자
2026.07.01 09:12

베트남 팸투어단, K베트남밸리에서 충효당과 리태조 동상 둘러보며 양국의 역사적 연결고리 확인

베트남 리왕조 후손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한 경북 봉화군이 한·베 양국을 잇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달 30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언론사, 항공사 관계자로 구성된 팸투어단이 봉화의 대표 관광지인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봉화군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지역특화 콘텐츠 활용 여행사 팸투어'의 일환이다.

팸투어단은 리왕조 후손인 화산 이씨의 정착지인 K베트남밸리에서 충효당과 리태조 동상 등을 둘러보며 양국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확인했다.

동남아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겨울 콘텐츠를 제공하는 분천산타마을도 찾아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살폈다.

군은 이번 팸투어를 발판 삼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백두대간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유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 동선 구축에 나선다.

봉화군 관계자는 "K베트남밸리와 산타마을을 세계인이 찾는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해외 관광객이 머무는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팸투어단이 봉화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해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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