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개 팀 몰린 '인디스땅스'…39대1 뚫은 TOP20 예비스타 뽑았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07 13:36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열기…경기콘텐츠진흥원, 해외 진출·음원 제작·페스티벌 출연까지 지원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결선 무대 향한 치열한 경쟁 돌입

인디스땅스 2026 톱 20./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대한민국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2026'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인디스땅스 2026' 예선에 진출할 최종 20개 팀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인디스땅스는 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772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영상 심사를 거쳐 약 39대1의 경쟁률을 뚫은 상위 20개 팀이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TOP20은 △감귤서리단 △Wack △최윤영 △kwacamolee(과카몰리) △숨비 △유인원 △이십사일 △g0nny(거니) △블낫블(blue is not blue) △Confined White(컨파인드 화이트) △PEEPPEEP △가로인들 △Mombrimz △베이루트택시 △산보 △양치기소년단 △모우들 △발로(Valo) △청요일 △구구(GuGu)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예선 경연을 통해 10개 팀으로 압축되며, 오는 8월 열리는 본선 무대에서 최종 결선 진출 5개 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결선은 오는 10월17일 수원특례시 서호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인디스땅스는 총상금 2500만원 규모로 운영된다. 수상팀과 상위권 참가자들에게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출연 기회와 연말 기획공연 참여, 음원 및 라이브 콘텐츠 제작 지원,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상위 10개 팀에는 경콘진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인 '사운드 패스'(Sound Pass)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라이브 클럽 공연 개최 지원도 새롭게 도입해 뮤지션들의 성장 기반을 넓혔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올해 772개 팀이 지원하며 인디스땅스를 향한 음악인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디스땅스는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을 넘어 아티스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플랫폼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스땅스는 지난 11년 동안 누적 7500여개 팀이 참가한 국내 대표 뮤지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터치드, 신인류,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윤마치, 다다다 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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