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경기 평택시장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행보에 속도를 낸다.
최 시장은 7일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인 한미약품㈜(대표이사 황상연)의 평택 바이오 플랜트를 방문해 임직원과 환담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내 앵커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 기지'로 꼽힌다. 최대 2만5000ℓ 규모 미생물 배양기와 연간 2000만개 이상의 프리필드시린지(주사기 일체형 완제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췄다. 글로벌 신약의 임상용 제품부터 상업화 생산, 해외 공급까지 전 과정을 소화하는 글로벌 기준(GMP)의 무균 제조 시설이다.
이날 한미약품 측은 플랜트 운영 현황과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공유하며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지역 차원의 행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화답했다.
간담회 이후 최 시장은 한미약품 임직원들과 함께 주요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최 시장은 "한미약품은 평택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이자, 우리 시가 미래 바이오 산업으로 기반을 넓혀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업이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들과의 릴레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