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 갤러리 3·4에서 '2026 상반기 대학 간 공유·협력 기반 대학 혁신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권역별 5개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이 직면한 공통 과제에 대한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역 주관대학인 덕성여대를 비롯해 계명대(대구·경북·강원권), 동의대(부산·울산·경남권), 순천향대(충청권), 조선대(호남·제주권)다.
이날 행사는 이용민 덕성여대 대학교육혁신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 원동환 덕성여대 DS-혁신사업단장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 민재홍 총장의 환영사, 기념촬영, 대학별 주제 발표, 라운드 테이블 혁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대학은 교육과정, 학사구조, 학생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덕성여대·계명대·동의대·순천향대·조선대는 각 권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 공유·협력 체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5개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가 앞으로도 더욱 단단해져 상생과 동반성장의 대학혁신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첫날에는 '학생 중도탈락 예방 및 관리체계 고도화'를 중심으로 대학별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한천우 계명대 학생성공센터장은 '대학의 중도탈락 대응 방안-조기 알림을 넘어 선제 대응으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조성빈 동의대 혁신성과관리센터 소장은 '중도탈락 학생 예방·관리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박종기 순천향대 기획처 부처장은 'SCH 맞춤형 학생 중도탈락 예방 관리체계'를, 조성두 조선대 원스톱 학생상담센터 연구교수는 '조선대학교 중도탈락예방 학생 지원 체계'를 발표했다. 원동환 덕성여대 DS-혁신사업단장은 '중도탈락률 분석·관리체계 구축'을 주제로 덕성여대의 학생지원 체계 고도화 방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이현숙 덕성여대 학생상담센터 책임연구원의 진행으로 '마음 밸런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럼 참석자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는 동시에, 학생지원 담당자로서의 소진을 돌아보고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학 간 연대와 성과 공유를 이어갈 다음 공동 포럼은 2026년 하반기 계명대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