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강화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13 13:35

드론 공급·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인력양성 추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부터)권기숙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강복원 주모잠비크대한민국대사, 조아옹 마틀롬베 모잠비크 교통물류부 장관, 벤빈다 레비 모잠비크 국무총리, 호물루 쿠냐 코헤아 아프리카개발은행 모잠비크 사무소장, 비센테 조아킹 마푸토시 주무장관 등이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 보고회와 드론 조종사 수료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사업' 성과보고회와 드론 조종사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한-아프리카개발협력기금(KOAFEC) 지원으로 추진한 국제협력사업으로 모잠비크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 장비 공급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교육·실증용 드론 등 장비를 공급하고 부산 드론기업인 피앤유드론과 2차례에 걸쳐 드론 조종사 양성교육을 펼쳐 30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드론 교관 교육을 이수해 앞으로 모잠비크 내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확산을 견인할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호정솔루션과 홍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기반 재난관리 실증과 솔루션 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모잠비크의 인력이 직접 드론을 운용하고 재난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과보고회에서 사업 추진과 주요 성과를 공유한 후 드론 조종사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교육생들은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비행을 시연하는 등 교육 성과를 선보였다.

권기숙 부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은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국제협력사업"이라며 "모잠비크 정부 등과의 협력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8일부터 11일까지 '인공지능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 변혁'을 주제로 제8차 KOAFEC 장관급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 디지털 혁신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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