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대, 5000억 정부 사업 잡자…첨단산업 인재양성 '총력전'

경북=심용훈 기자
2026.07.14 15:44

'대경권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교육·연구 거점대학' 육성 합의

대구·경북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총 5000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며 첨단·전략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경북도와 대구시, 경북대는 14일 경북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로봇·이차전지·미래 모빌리티·바이오 등 지역 핵심 산업을 이끌 '대경권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학' 및 'AI 교육·연구 거점대학' 육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거점 국립대 패키지형 인재 양성(3000억원),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800억원), 초광역 공유대학(1200억원) 등 대형 국비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시도와 경북대는 거점 국립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 일반대 및 전문대와 연계·개방하는 공유대학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 사업화, 실증, 창업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대경권 전반의 인공지능(AI)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대학과 함께 미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기업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기에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와 추경호 대구시장(왼쪽), 허영우 경북대 총장이 지역성장 인재육성을 위한 경상북도-대구시-경북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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