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광화문광장에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모래 놀이터, 탈의실, 파고라 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해 '도심 속 피서지'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장은 크게 워터웨이브존, 플레이웨이브존, 플레이마켓존 등 3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워터웨이브존에는 대형 수영장과 8m 높이의 워터슬라이드, 워터 버킷 등 시설을 설치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플레이웨이브존에서는 올해 처음 조성된 지름 12m 규모의 돔 형태 모래 놀이터 '샌드 아지트'를 설치한다. 플레이마켓존에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한글분수 일대에는 탈의실과 건조시설, 쉼터 등 편의 시설도 설치한다.
특별 공연도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료 공연은 마술 등 퍼포먼스, 노래, 악기 연주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등이 즐길 수 있게 매일 2~3개 팀이 참여한다. 광화문광장 내 물놀이 편의시설과 공연 프로그램 일정과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화문광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광화문광장에서 온 가족이 물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