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업 문 두드린 부경대 학생들…日 기업 14곳·상공회의소와 교류

권태혁 기자
2026.07.21 10:20

부산경제진흥원 및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지원…日 현지 언론도 조명

'일본 후쿠오카 소재 대학 및 기업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경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13~18일 일본 현지 기업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소재 대학 및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성적과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선발된 환경·해양대학 학부 소속 재학생 10명이 참여했다. 부경대는 해외 자매대학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과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원했다.

학생들은 규슈대학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후쿠오카 세이코 전기제작소, 하카타항 부두㈜ 등을 방문했다. 후쿠오카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교류회에는 후쿠오카 소재 기업 14곳의 대표와 담당자가 참석했다. 부경대 학생들은 후쿠오카 산업 동향 등을 발표하고 참여 기업 및 직종 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신입에게 즉각적인 실무 능력을 요구하는 국내와 달리 가능성을 보고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일본의 고용 문화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부산과 가깝고 활기 넘치는 후쿠오카에서 일자리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윤 환경·해양대학장은 "학생들이 전공과 언어 등 역량을 살려 해외 기업에서 활약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생-기업 연계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오카 TNC 뉴스, 서일본신문 등 지역 언론에도 보도됐다. 서일본신문은 18일자 기사에서 "최근 한국 청년들 사이에서 일본 취업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후쿠오카에서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외국인 인재 채용을 확대하려는 기업이 많으며 양측 모두 향후 취업·채용으로 이어가고자 한다"고 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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