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우 나주농협조합장, 조합원과 소통하며 실익 중심 경영 이어가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7.24 14:24

늦은 장마·폭염 속에서 조합원 직접 챙겨…공동체 활성화와 건강 및 복지 증진 앞장서

허영우 나주농협조합장./사진제공=나주농협

허영우 나주농협조합장이 조합원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실익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광주 나주농협은 최근 농협 2층 대강당에서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회와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하계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좌담회는 성북동, 송월동, 금남동 조합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전체 조합원 1094명 가운데 550명이 참석해 50%가 넘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나주농협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예수금과 대출금 등 신용사업은 꾸준한 성장세 보였다. 경제사업은 다소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부진한 부문의 실적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나주농협의 총자산은 1970억원, 자본금은 150억원 규모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영농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6일 나주지역에 발생한 우박 피해 당시 허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에 재해 지원을 요청하고, 농식품부와 나주시, 농협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농협은 피해를 본 과수농가와 시설하우스 농가를 신속히 조사해 약 6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우선 지원했다.

벼 재배농가에는 새청무와 신동진 품종 육묘 2만1437개를 88개 농가에 공급했으며, 노안농협과 협력해 병해충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2차 방제는 다음달, 3차 방제는 오는 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건강 증진과 복지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에서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열려 6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 농협은 조합원 건강증진을 위해 동신대 학의과대학과 함께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사진제공=나주농협

상반기에는 조합원 225명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최근에는 동신대 한의과대학과 함께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원로회와 산악회, 파크골프동우회, 한마음여성회 등 다양한 조합원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허 조합장은 "농협과 함께 풍년 농사를 이루고 미래농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며 "조합원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 소중히 경청하며 더욱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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