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2026년 특화사업 건강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해 어린이 편식 예방 메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기피하기 쉬운 제철 식재료인 가지와 열무를 활용해 어린이급식소에서 활용 가능한 건강 메뉴를 발굴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대구과학대 조리실에서 열린 2차 현장심사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레시피가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조리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전문가 심사와 현장 품평회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어린이 기호도와 급식 현장 활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스타힐스어린이집의 '열무새우살한입크기전'이 차지했다. 이 레시피는 오는 9월 북구 강북 지역 등록 어린이급식소 식단에 반영돼 실제 급식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급식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대학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