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에 띄우는 '서울달' 야간 운영 확대한다

정세진 기자
2026.07.28 11:15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름달 모양의 가스기구인 '서울달'(SEOULDAL)'. /사진=임한별(머니S)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야간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의 야간 운영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서울달 운영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만 오후 11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번 심야 운영 확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저녁 시간대 이용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서울달은 130m 상공에서 한강과 여의도, 노들섬, 남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늦은 시간까지 서울의 야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근 한강공원 문화행사와 연계해 여의도 일대의 야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와 재단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연장 운영 기간을 4월부터 10월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밤이 서울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서울달 심야 운영을 계기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밤에도 머물고 싶은 서울을 만들고,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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