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시설 위험요소와 이용 불편을 찾기 위해 5~13세 유아·청소년 10명을 모집해 '강남어린이회관 어린이 안전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선발한 단원을 사전교육을 한 후 오는 12월까지 강남어린이회관의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실 등을 이용하며 미끄럼 위험, 비상대피로 관리 상태, 시설 이용 불편 등을 점검한다.
성인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안전 사각지대도 찾아 개선 의견을 제안하자는 취지다. 강남어린이회관은 구 최초의 어린이 놀이·체험 전용시설로 연면적 2830㎡ 규모의 스포츠놀이실과 서울형 키즈카페, 체험·창작·탐구 놀이실, 북카페, 공연장 등을 갖췄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사진)은 "시설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어른이 발견하지 못한 위험과 불편을 찾아낼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