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길이 되다' 프로젝트 첫발…"자전거·PM 안심하고 탄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30 14:14

아동·청소년 20만원 추가 지원…무단방치 PM 단속 및 QR 신고제 도입
최원용 평택시장 "안심하고 달리는 길… 생활 속 교통 복지 완성할 것"

최원용 평택시장./사진=권현수기

경기 평택시는 민선 9기 자전거 정책 브랜드인 '평택, 길이 되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실행 과제로 '안심의 길' 정책을 수립하고, 자전거보험 확대 및 PM 견인제도 등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의 일상과 안전, 이동 권리를 입체적으로 연결한다는 비전 아래 단계별로 추진되는 종합 교통 정책 브랜드다.

시는 최근 3년간의 자전거보험 지급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전체 지급 건수의 67%를 차지한 '진단위로금'을 중심으로 보장 범위를 대폭 현실화했다.

진단 주차별 위로금을 각각 10만원씩 상향 조정하고,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는 진단위로금 20만원을 추가 지원해 보장 실효성을 높였다.

아울러 무단 방치 등으로 안전 우려가 커진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지정 주차구역 조성과 안전교육 체계에 기반해 민원 다발 지역 중심으로 단속 및 견인제도를 시행한다. 데이터에 기반한 주차구역 확대와 QR코드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무단방치 신고 시스템도 구축해 유기적인 관리망을 가동한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자전거와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안심의 길'을 시작으로 △연결의 길(자전거도로 확충) △배움의 길(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쉼의 길(쉼터 및 편의시설 확충)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의 자전거 도시 기반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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