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극장장·경찰병원장 공모…정부, 개방형 직위 11곳 채용

김승한 기자
2026.08.03 17:00
/사진제공=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과 국립중앙극장장 등 11개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직 안팎의 전문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것으로 권익위와 외교부 등 10개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 6개 직위와 과장급 5개 직위를 선발한다.

이 가운데 △권익위 중앙행심위 상임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극장장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민간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는 민간 개방형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권익위 중앙행심위 상임위원을 비롯해 외교부 주인도대사관 공사참사관, 주러시아연방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 문체부 국립중앙극장장, 경찰청 경찰병원장,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등이다.

권익위 중앙행심위 상임위원은 행정심판 사건의 사실관계 확정 등을 담당하며 법무·법학·행정학·행정쟁송 분야 경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가 지원할 수 있다.

외교부 주인도대사관 공사참사관은 한·인도 경제·통상 협력과 우리 기업 진출 지원 업무를, 주러시아연방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은 문화원 운영과 한류 확산, 문화예술 협력 등을 총괄한다.

문체부 국립중앙극장장은 공연예술 제작체계 구축과 국립극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국내외 교류 협력을 맡으며 공연 연출과 문화예술 경영 분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인재를 선발한다.

경찰청 경찰병원장은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대상 전문 진료 및 연구를 총괄하며,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은 문화유산 조사·연구와 연구개발, 국제협력 등을 담당한다.

과장급 직위는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문체부 국립국악원 민속국악원장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 과학화체계사업팀장 등이다.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양성평등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업무를, 국립국악원 민속국악원장은 국악 공연·교육·연구 활성화를 맡는다.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해양사고 원인 규명과 심판 업무를 담당하며 민간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방사청 과학화체계사업팀장은 과학화경계체계 구축과 방위력 개선사업 등을 총괄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과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