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한 유명 연예인과 관련해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비밀보장' 580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평소엔 다정하다가 운전만 하면 난폭한 모습을 보이는 예비 신랑에 대한 사연에 조언을 해주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과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이광민은 "자신을 드러낸 분노 표출은 위험하다"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분노 조절을 못 할 만한 환경적인 요인이 있어서 폭발해버린 것일 수 있다. 그게 아니라면 본성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숙은 "본성이라고 본다"고 반응했고, 송은이는 "운전할 때 모습이 본성이라면 평소 다정한 모습은 연기인 거냐"고 물었다.
이광민은 "목적이 있으면 충동을 조절할 수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자 할 때는 가면을 쓸 수 있다"며 "결혼 후에도 책임감으로 남편, 아버지, 가장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가면을 계속 쓰겠지만, 내재된 분노와 충동성이 남아 있을 수 있어 잘못 건드리면 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한 유명 연예인과 관련한 경험을 떠올렸다.
김숙은 "옛날에 엄청 유명한 연예인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못돼서 '저 사람은 본성이 진짜 더럽구나'라고 생각해 멀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가 영원할 수는 없지 않나. 나중에 인기가 떨어지니까 새삼 착해지더라. 주변에서도 '인기 떨어지고 사람이 바뀌었다'고 했지만, 나는 믿지 않았다"며 "'저 사람 본성은 못 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그를 위로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다시 인기를 얻으니까 다들 나에게 와서 '네 말이 맞는다. 본성이 그대로 나오더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인기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이야기였다.
이에 이광민은 "그래서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의사 선생님이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 선생님은 고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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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민은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거다. 그래서 저 같은 전문의가 필요한 것 아니겠냐"고 재치 있게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의 폭로에 누리꾼들은 "누군지 궁금하다", "그게 누굽니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숙이 언급한 톱스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