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서 K팝 댄스 추는 아이들"…K컬처로 '경기도 공교육' 전파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06 15:14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연계 추진…현지 교육기관 및 한인 단체와 지속 협력 논의
3일부터 10일까지 뉴질랜드 방문… 현지 교실 습격한 경기도 교원들의 K뷰티·댄스 수업

오클랜드 현지 학생들이 K팝 댄스 체험 수업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K컬처를 매개로 해외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체험형 국제교류'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애틀에 이어 올해는 뉴질랜드까지 무대를 확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에서 현지 교육기관 및 학생, 교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활동은 교육부 산하 해외 교육기관인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추진했다. 도교육청이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해 도내 초·중등 K팝 댄스 및 K뷰티 담당 교원과 운영진 등 7명이 참가했다.

추진단은 마누레와 하이스쿨), 세인트 메리 가톨릭 스쿨, 마리나 뷰 스쿨, 러더퍼드 칼리지, 에지워터 칼리지 등 오클랜드 현지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 대상 K뷰티 메이크업 및 K팝 댄스 체험 수업을 운영했다.

경기도교육청과 뉴잘랜드 한국교육원은 교육문화 교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사진제공=도교육청

아울러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협업해 현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K문화 팝업 클래스'(Pop-up class)를 열어 다양한 연령층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 접점을 넓혔다.

현지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오클랜드 한인회 및 교민 단체와의 면담을 갖고 현지 한인 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 한국어 교육 인프라 활용 극대화 방안도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교육 교류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여러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도내 교원과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교류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