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민평가 시작…79건 본선 경쟁

김승한 기자
2026.08.11 12:00
/사진제공=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올해 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를 선정하는 '2026 정부혁신 왕중왕전' 온라인 국민평가를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이 추진한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정부 대표 혁신 경진대회다. 올해는 △참여·소통 혁신 △기본사회 혁신 △행정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정책을 선정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254개 기관에서 총 546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참여·소통 혁신 166건, 기본사회 혁신 179건, 행정 혁신 201건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79건이 온라인 국민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정책 대응 속도를 높인 사례를 비롯해 기관 간 협업으로 장기간 이어진 민원과 갈등을 해결한 정책 등이 포함됐다.

또 돌봄·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거나 맞춤형 행정 안내로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인 생활밀착형 혁신 사례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국민평가는 정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소통혁신24'에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혁신 사례를 확인한 뒤 분야별 우수 사례 3건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국민평가 결과는 전문가 심사 결과와 합산돼 본선 진출 후보 선정에 반영된다. 이후 정책 소개 영상과 국민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온라인 정책 소통을 거쳐 최종 경진대회 진출작 13건이 확정된다.

최종 순위는 오는 11월 25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정책홍보관과 경진대회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노홍석 행안부 참여혁신조직실장은 "현장의 작은 혁신이 국민의 일상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큰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더 나은 정부혁신을 만드는 힘이 되는 만큼 온라인 국민평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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