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계곡·119구급대 찾아 대응 점검

김승한 기자
2026.08.11 08:21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10일 충북 괴산 쌍곡계곡 물놀이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소방청

소방청은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10일 충북 괴산군 쌍곡계곡과 음성소방서를 찾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와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119구급대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직무대행은 먼저 쌍곡계곡을 찾아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근무 체계와 장비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괴산소방서로부터 안전사고 대응 현황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보고받고, 계곡 순찰과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름철 현장을 지키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쌍곡계곡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물놀이 장소 순찰과 위험요인 제거, 안전지도, 응급처치,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음성소방서에서는 폭염 대응 119구급대의 운영 현황과 출동 태세를 점검했다. 구급차와 펌뷸런스에 비치된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전해질음료 등 온열질환 응급처치 장비와 물품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음성소방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하며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최 직무대행은 "물놀이 사고와 온열질환은 짧은 순간에도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미리 살피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남은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취약지역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 태세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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