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사회적 고립 차단…지역사회 연결할 안심 정책 완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18 13:59

1인 가구 시대의 그늘 막는다…부천시 '고립 예방' 시정 전반으로 확대

부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창의실에서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 추진 간부회의'를 열었다./사진제공=부천시

1인 가구 급증과 사회적 관계망 단절로 인한 고립·외로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경기 부천시가 시정 전반에 '외로움 예방'의 관점을 이식하는 정책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조용익 부천시장 주재로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 추진 간부회의'를 열어 부서별 사업을 점검하고, 전문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하며 정책 구체화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간부회의에서는 복지·보건·주거·문화·일자리 등 시정 각 분야에 파편화되어 있던 관련 사업들을 공유하고, 고립 위험군의 발굴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이어지는 유기적 협업 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 14일에는 '혼자 죽는 사회'의 저자 송인주 작가를 초청해 간부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대응 과제를 점검하고, 기존 시정 사업에 사회적 관계망 형성 메커니즘을 결합하는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회의와 강연에서 수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의 예방·발굴·지원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부천형 외로움 안심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보편적 문제"라며 "시민들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관계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천시만의 실효성 있는 안심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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