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홍콩에 이어 싱가포르 IND 승인…1차 치료 임상망 확대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등 주요 의료진 PI 참여로 임상 개발 강화

보로노이(174,500원 ▼5,200 -2.89%)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으로부터 차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글로벌 1b/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VRN11의 1차 치료 임상 국가는 호주·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확대됐다. 보로노이는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포함하는 1b/2상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엔 캐나다 보건부에 글로벌 임상 1b/2상 IND를 제출하며 북미 지역으로도 글로벌 임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 임상에는 싱가포르 국립암센터(NCCS)와 탄톡셍(Tan Tock Seng) 병원이 참여한다. NCCS에서는 흉부종양 전문의 아론 탄(Aaron Tan) 박사가, 탄톡셍 병원에서는 푸이 링 치아(Puey Ling Chia) 박사가 각각 연구책임자(PI)를 맡아 임상을 이끌 예정이다.
VRN11은 기존 EGFR 표적치료제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상을 진행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해당 임상에서 유효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뇌전이가 동반된 환자에서도 두개 내 항종양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싱가포르 IND 승인을 통해 1차 치료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한층 더 넓히게 됐다"며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임상을 확대하며 VRN11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와 기존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 모두에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VRN11의 차별화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