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안양대 교수, 한국기초조형학회 국제초대전서 '최우수 작품상'

권태혁 기자
2026.08.18 15:00

원형 조형 요소 탐구한 작품...심사위원단 최고 평가

김나영 안양대 교양대학 교수./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최근 김나영 교양대학 교수가 '2026 한국기초조형학회 인디애나 국제초대작품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사)한국기초조형학회(KSBDA)가 주최한 이번 작품전은 지난달 13~ 17일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에서 열렸다. 한국·캐나다·중국·이집트·인도·일본·말레이시아·스위스·태국·미국 등 10개국 작가와 연구자 356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예술·디자인 교류의 장을 펼쳤다.

김 교수는 '원형의 율동적 구성'(Rhythmic Structure of Circular Forms)을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Academic Visual Work Award)의 주인공이 됐다. 출품작은 원형이라는 기초적인 조형 요소를 반복·중첩·리듬감 있는 배열로 재구성해 형태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시각적 율동성과 공간적 확장성을 탐구한 작업이다.

한국기초조형학회는 "끊임없는 창작활동으로 기초조형 연구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번 인디애나 국제초대작품전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성을 선보였기에 본 상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외 유수의 작가들과 함께한 국제초대전에서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연구와 창작 활동을 긴밀히 연계해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자신만의 길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경험과 자극을 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이탈리아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에서 마케팅과 디자인을 전공한 후 해외 패션위크를 비롯한 국내외 패션 무대에서 활동했다. 2024년에는 두바이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했다.

김나영 교수가 출품한 '원형의 율동적 구성'./사진제공=안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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