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1조894억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경남=노수윤 기자
2026.08.20 16:05

삼공퍼센트와 투자 업무협약, 수전용량 80㎿급 2028년 10월 완공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왼쪽)과 임태호 삼공퍼센트 대표이사가 투자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1조894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AIDC) 투자를 유치하는 등 AI 시대 핵심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과 임태호 삼공퍼센트 대표이사가 20일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했다.

삼공퍼센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2만772㎡ 부지에 1조894억원을 투자해 지상 4층, 수전용량 8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서 2028년 10월 준공하고 2029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건립하는 80㎿급 AI 데이터센터 조감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는 지난 2월 80㎿ 규모의 전력계통영향평가 심의를 완료했다. 건립 예정지는 봉암공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주요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산업 인프라 활용이 용이하다.

삼공퍼센트는 AI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창원특례시는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인·허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 진행을 협력할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을 지원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새로운 미래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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