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에서 취업·정주까지"…한국공대, 외국인 인재 키워 '지역 정착'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24 15:00

23명 현장실습 투입…D-10·E-7 비자 전환 및 중진공 사업 연계 원스톱 지원
강민구 한국공대 센터장 "외국인 유학생, 지역 산업 지속 이끌 핵심 자산"

한국공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의 취업 지원을 통해 기업 관계자와 면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산업체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프로그램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한국공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 23명이 지역 내 기업 현장실습에 참여하며 실전 직무 역량을 쌓고 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전공과 직무 적성, 취업 희망 분야를 세밀히 분석해 최적의 기업을 매칭하고, 실습 종료 후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했다.

현장실습 이후의 행정 지원 체계도 정교화했다. 졸업 예정자의 D-10(구직) 비자 변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취업 확정 시 E-7(특정활동) 등 전문 취업 비자로의 체류자격 전환을 전폭적으로 돕는다.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면접 대비, 국내 기업 문화 이해 등 실전 취업 클리닉도 병행한다.

한국공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과 연계해 지역정주형 비자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유입된 인재가 지역 산업계에 뿌리를 내리고 지속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강민구 한국공대 유학생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현장실습은 한국 기업문화를 체득하고 취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구직 비자 발급부터 E-7 및 지역정주형 비자 전환까지 다각도로 지원해 유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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