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결국 강연 '줄취소'…아내 송지은은 SNS 댓글창 막았다

박위, 결국 강연 '줄취소'…아내 송지은은 SNS 댓글창 막았다

마아라 기자
2026.08.24 14:1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가수 송지은(오른쪽), 박위 부부. 사진은 2015년 12월29일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에서 열린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가수 송지은(오른쪽), 박위 부부. 사진은 2015년 12월29일 서울 강서구 까치산역에서 열린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KTX 낙상 사고 당시 CCTV를 공개했다가 사회복무요원을 공개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박위(39)가 결국 앞뒀던 강연 스케줄까지 취소되는 상황에 놓였다.

24일 확인 결과 오는 2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예정됐던 박위의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은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어 오는 28일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도 취소됐다.

두 강연 모두 최근 박위가 휩싸인 논란의 부정적 여론으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문화재단은 취소 알림 문자 내역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적었다.

박위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밝히고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촬영된 영상에서 박위는 경사로를 내려오던 중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앞으로 넘어졌다. 박위는 "사회복무요원이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경사로에 발을 올려놓은 행동이 너무 화가 났다"고 상황을 전했다.

전신마비 장애인 유튜버 박위(39)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영상
전신마비 장애인 유튜버 박위(39)가 KTX 하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영상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해당 근무자의 고의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CCTV 영상을 공개한 것은 과도한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일부 장애인들도 박위의 대응 방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한 뒤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중하게 사과하셨던 근무자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위의 아내 송지은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찾아가 "남편 관리 좀 해주세요" "남편 업로드하는 거 신경 안 쓴 거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의 화살을 송지은에게까지 돌렸다.

송지은은 SNS에 비난이 쏟아지자 댓글창 기능을 일부 제한했다. 현재 송지은의 소셜미디어 모든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기능 제한 이전에 작성된 댓글들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박위의 잘못을 아내에게까지 묻지 마라" "강연은 취소가 맞다" "이번 일로 크게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