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가 지난 27일 제2캠퍼스 TU리서치파크에서 '2026년 앵커-제조 AX 특화대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업의 AX 전환과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규성 산업통상부 지역경제정책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성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보인 'AX실증산단 오픈랩'은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개방형 실증 플랫폼이다. 자율주행 물류로봇·협동로봇·실시간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활용해 물류 이동, 정밀 조립, 품질검사 등 다양한 제조공정을 테스트할 수 있다. 가상환경 개념검증(PoC)부터 오픈랩 실증, 현장 적용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기업의 AI·로봇 도입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함께 출범한 'TU-제조AX혁신지원단'은 △기업지원 △기술개발·실증 △AI 연구개발 △인재양성 △지역협력 등을 통합 추진한다. 기업의 AX 수요와 애로기술을 발굴해 교수진·연구조직과 연계하고, 공동연구·기술실증·정부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지난 30년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한 우리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를 현장 가까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AX실증산단 오픈랩과 TU-제조AX혁신지원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AI 도입부터 기술개발, 실증, 현장 적용까지 돕겠다. 반월·시화 제조업의 AX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경기도 앵커사업과 정부의 제조산업 AX 정책을 연계해 정부·지자체·연구기관·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