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퇴근하는 여성에 "야!" 시비 걸더니..."X발" 폭언한 남성

혼자 퇴근하는 여성에 "야!" 시비 걸더니..."X발" 폭언한 남성

김소영 기자
2026.08.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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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역삼역 앞에서 처음 보는 남성에게 반말과 욕설을 들었다는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스레드(@sunking_match) 갈무리
서울 강남구 역삼역 앞에서 처음 보는 남성에게 반말과 욕설을 들었다는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스레드(@sunking_match) 갈무리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에서 퇴근하던 여성이 처음 보는 남성에게 이유 없이 욕설과 반말을 들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여자 홀로 밤 퇴근길 역삼역 묻지마 시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늦은 시간 퇴근하던 여성 A씨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시비를 거는 모습이 담겼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골목에 있던 남성 B씨는 지나가던 A씨를 향해 갑자기 "야!"라고 소리쳤다. 놀란 A씨가 쳐다보자 B씨는 눈을 마주치며 웃었고, A씨가 "뭐야"라며 불쾌감을 드러내자 다가와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영상에서 B씨는 "너 왜 나한테 시비 거느냐"고 따졌다. A씨가 "먼저 쳐다보면서 '야!'라고 하지 않았느냐. 신고하겠다"고 하자 B씨는 "신고해. 너한테 지른 거 아니다. 네가 뭔데 내가 널 쳐다보냐"고 말했다.

B씨는 이후에도 "환상 깨라", "되게 웃긴 X이다", "아이씨, 웃기는 X발" 등 욕설과 반말을 이어갔다. 함께 있던 남성은 B씨를 말리며 A씨에게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면서도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B씨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밤길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B씨의 신원을 아는 사람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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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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