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가 인공지능(AI) 2단계인 'AX실증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대한민국 AI 실증 거점으로 도약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은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컴퓨팅 자원을 구축한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실증,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인공지능전환(AX) 생태계를 구축한다.
2단계는 총사업비 4557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48개 과제가 추진된다. 올해는 국비 296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지난해 국비를 확보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 6월 과기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했다.
시는 이달 말부터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과제 공모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 올해는 △모두의 AI 및 도시·생활 혁신 △미래 모빌리티 AX 혁신 △AI 기반 에너지 운영 최적화 및 안전관리 등 3대 분야 26개 신규 과제가 추진된다.
'모두의 AI 및 도시·생활 혁신'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와 복지, 미디어 등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실증한다.
'미래 모빌리티 AX 혁신' 분야에서는 전남광주의 자동차·모빌리티 산업 기반과 실제 도로·산업 현장을 활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공지능 전환(AX) 핵심기술과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AI 기반 에너지 운영 최적화 및 안전관리' 분야는 분산전력망과 분산에너지 수요·공급 관리,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 등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에너지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에너지 인프라에서 실증한다.
시는 지정공모 8개, 품목지정 13개, 자유공모 5개 등 26개 신규 과제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과제제안요구서(RFP)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국장은 "AX실증밸리는 전남광주의 전략산업과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AI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며 "기업의 혁신과 지역 산업의 AX 전환을 촉진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AX 실증·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