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와 67조 투자 MOU…충청권 첨단산업 투자 '첫발'

충남도, 삼성디스플레이와 67조 투자 MOU…충청권 첨단산업 투자 '첫발'

충남=허재구 기자
2026.09.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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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력·수력·인력 '3력 혁신' 광속 행정으로 후속 투자유치 뒷받침

충천도청사가 위치한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제공=충남도
충천도청사가 위치한 내포신도시 전경./사진제공=충남도

정부와 충청권이 발표한 202조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아산지역 67조원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남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을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구축 등에 총 67조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첫 단계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내 9만 9141㎡ 부지에 2028년 6월까지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도와 아산시는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박수현 지사는 "이번 투자는 지난 7월 정부와 충청권이 발표한 첨단산업 투자 계획의 후속 성과로,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충남이 기업 투자 및 산업 기반 확충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며 "전력·수력·인력 3력 혁신과 광속 행정으로 삼성전자, 삼성SDI, SK 등 앞으로 계획된 첨단산업 투자도 신속하게 추진해 충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수력·인력 등 이른바 '3력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시군, 기업,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기업별 전담 공무원 지정, 핫라인 운영,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투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가동 중이다.

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연관 기업의 추가 투자와 집적을 유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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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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