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치료는 병원, 일상 복귀는 행정"…통합돌봄 가동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02 14:34

한림대성심병원·안양샘병원 등과 업무협약…퇴원 환자 맞춤형 복지 연계 본격화

왼쪽부터 박상석 안양샘병원 행정본부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형수 안양권 책임의료기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송현자 서울와이즈요양병원 진료행정실장./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지난 1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안양권 책임의료기관인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박상석 안양샘병원 행정본부장, 송현자 서울와이즈요양병원 진료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이후에도 돌봄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과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병원과 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의료·복지 안전망을 가동해 퇴원 환자의 순탄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의료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 예정 환자의 정보를 과천시에 연계하게 된다. 전달받은 시 통합돌봄 담당자는 해당 가구를 찾아가 생활 실태와 돌봄 수요를 정밀 파악한다. 이후 읍·면·동 복지 및 간호 인력과 협업해 방문간호, 방문 재활, 치매 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 환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종합 제공한다.

신 시장은 "병을 치료하는 것이 병원의 역할이라면, 시민이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행정과 지역사회의 책무"라며 "단 한 명의 시민도 퇴원 후 돌봄 공백에 방치되지 않도록 현장 밀착형 복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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