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인공지능 만나는 독서축제 열린다…'2026 김포 독서대전' 개최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02 17:14

9월5~6일 모담도서관 일원서 개최…은희경·서경석 북콘서트
AI 체험존·출판사 북페어·야외 독서공간 등 세대별 프로그램 풍성

독서대전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오는 5~6일 모담도서관 일원에서 '책, 일생의 기쁨'을 주제로 '2026 김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책과 독서가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대에 책과 도서관의 역할을 함께 생각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

5일 오후 4시부터는 은희경 작가와 김나영 문학평론가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AI시대, 문학으로 사람읽기'가 열린다. AI 시대 문학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이어 어린이 입체낭독극 '북극<BOOK in STAGE>'도 선보인다.

6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가족 마술쇼가 마련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방송인 서경석 작가와 함께하는 역사 북콘서트가 열린다. 최현주·안성순·이영림·이루리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버블쇼 등도 이어진다.

전시는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AI시대 도서관에서 답을 찾다'를 비롯해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 도서, 박경리 탄생 100주년 관련 전시와 시민 독서감상문·창작 그림책 공모 수상작 등을 만날 수 있다.

체험 공간에는 AI 체험존과 출판사 북페어, 사립작은도서관, 김포시 7개 도서관 연합부스, 독서동아리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6일 야외에는 공연과 체험, 전시, 휴식 공간을 결합한 열린 독서문화공간도 조성된다.

이기형 시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사람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과 독서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새로운 생각과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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