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교육부의 초광역 산업 연계 인재 양성 사업에서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2개 모델에 동시 포함되며 국비 20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계명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연계 사업인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선정 결과 대경권과 충남·경기·대구 권역 2개 모델에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2개 이상 모델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전체 30여개 참여 대학 중 계명대가 유일하다.
교육부의 이번 사업은 행정 구역 한계를 넘어 생활·산업권 단위로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공동 설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국 19개 제안 모델 중 6개가 선정됐으며 모델당 연간 최대 150억원씩 4년간 지원된다.
계명대는 경북 주관·대구 권역의 △'반도체 첨단소재부품+AI 제조로봇' 모델과 충남 주관·경기·대구 권역 △'AI 기반 첨단바이오' 모델에 동시 참여한다. 이를 통해 계명대는 연간 약 51억원, 4년간 총 204억원 규모 사업을 수행한다.
국립금오공과대가 주관하는 대경권 모델은 계명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참여해 피지컬 AI 기반 반도체 소부장 인재 3000명을 양성한다.
단국대가 주관하는 충남·경기·대구 모델에서는 전주기 AX 바이오제조 인재 2600명 양성을 목표로 하며, 계명대는 대구 권역의 핵심인 임상실증과 규제과학 분야를 담당한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계명대가 초광역 산업 생태계의 인재 거점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산학협력과 교육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산업을 잇는 인재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