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이 2학기 시작을 앞두고 교육연구정보원 등에서 고등학교 학생평가의 공정·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연수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가의 객관성과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지역 147개 중·고교 교감과 연구부장, 교육지원청 평가업무 담당 장학사 등 모두 316명이 참여했다.
학교 현장에서 학업 성적관리 시행 지침을 정확하게 적용하여 학생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평가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수 내용을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 △학생평가 관련 주요 민원 사례 △선행출제 점검 기준 △성취평가 모니터링 및 컨설팅 운영 계획 등이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 도구 개발 방향과 성취평가제 운영 방안 등을 안내해 미래형 평가 체제로의 전환도 지원했다.
실제 평가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과 대응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교원의 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교 연구부장은 "지침의 주요 내용뿐 아니라 실제 민원 사례를 함께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점검해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논술형 평가와 성취평가 운영 방향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감은 "학생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평가 절차와 기준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내 협의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