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저수지 지정 후속 조치…시민·전문가·의회 등 30명 구성 협의체 출범

경기 평택시가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에 발맞춰 시민, 전문가,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를 정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제1기 평택시 물환경 민관 거버넌스' 위촉식을 개최하고 수질 보전 및 유역 관리를 위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거버넌스 구성은 올해 2월 평택호가 환경부 지정 중점관리저수지로 확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유역 내 복합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행정 주도의 한계를 넘어 시민 체감형 수질 개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1기 거버넌스는 시민참여단 20명, 전문가자문단 4명, 시의원 3명, 평택시 관계자 3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거버넌스를 통해 수질 개선 관련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한편, 정기·임시회의를 통해 오염원 발굴과 정책 보완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합동점검, 우수사례 견학, 환경정화 활동 및 수질보전 캠페인 등 현장 밀착형 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물환경 문제는 복잡한 이해관계와 유역 여건이 맞물려 있어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 전문가,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평택호의 실질적인 수질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