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UAE 국부 AI 그룹 'G42'의 주요 계열사 프리사이트(Presight)와 손잡고 도내 AI 기업의 중동 진출과 투자유치 활로를 넓힌다.
경과원은 16일 열린 'UAE 투자유치설명회'(ADIF Seoul)에서 프리사이트와 투자·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과 토마스 프라모테담 프리사이트 CEO가 참석했다.
프리사이트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빅데이터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오픈AI·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G42의 상장사다.
이번 협약은 도내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중동 자본을 유치하고 현지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도내 유망 AI·첨단기술 기업 발굴 및 추천 △프리사이트 액셀러레이터 및 1억달러 규모 투자 펀드 연계 △UAE 현지 실증(PoC) 기회 발굴 △글로벌 투자유치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한다.
협약식 후에는 프리사이트 경영진과 도내 혁신기업 간 간담회가 이어졌다. 올해 도내 기업 중 유일하게 프리사이트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된 디토닉을 비롯해 긱스로프트, 플렉셀스페이스, 메디아이플러스, 다비다, 아이티원 등 6개사가 자사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알리고 투자 네트워크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 대표단은 오는 17일 재정경제부, 한국산업은행(KDB), KB인베스트먼트, 한화비전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 AI 기업 투자와 영상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미래 성장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리사이트의 액셀러레이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기업이 투자 기회를 넓히고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