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와 켄텍 나주 캠퍼스에서 '전력시장· 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미래 전력 계통의 변화를 사전에 검토하고 다양한 시장 제도의 도입 효과를 모의할 수 있는 도구로, 에너지 대전환기 정책 판단의 근거가 되는 기반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해당 모델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전력시장·계통 관련 데이터 및 해석 기술 공유 △모의 모델 공동연구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기술부이사장은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전력시장·전력계통을 동시에 운영, 관리하는 독보적 역할을 수행하는 유일무이한 기관이다"며 "앞으로 켄텍과 협력을 통해 핵심 국정과제인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나갈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전력계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은 "전력거래소의 독보적 실무 경험과 한국에너지공대의 탁월한 연구 역량이 결합되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력·에너지 분야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