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청년에게 '유급' 사회경험을...'모두의 연결' 시작

정인지 기자
2026.09.22 10:22
/사진제공=복지부

정부가 기업과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모두의 연결' 1호 사업으로 취약 청년에게 유급 일경험을 주는 청년 스텝(STEP)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와 기업·민간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범정부 민관협력 프로젝트 모두의 연결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모두의 연결은 정부와 복지현장이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기업 수요에 맞춰 연결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협력과제와 필요한 지원내용을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 '바로잇'에 올리면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 등을 통해 기업과 적합한 협력과제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기술·인력·전문성·재원 등 다양한 자원을 등록해 둘 수 있다.

정부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시슐랭스타 등 기업의 사회공헌을 포상·인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전문위원의 심사를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 등에 인정 및 정부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다. 시슐랭스타는 국민투표 등을 통해 선정된 우수 사회공헌활동에 시슐랭(사회공헌+미슐랭) 스타를 주는 것이다.

1호 사업인 '청년 STEP'은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등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청년에게 정서지원과 유급 일경험을 연계해, 복지와 고용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STEP은 Screening(발굴·진단)→Training(준비)→Experience(경험)→Partnership(정착)의 약자다.

이를 위해 복지부와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3년간 30억원을 지원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역량과 민간의 자원·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두의 연결'을 통해 정부와 기업,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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