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서 광명동굴까지 자율주행으로"…광명시 셔틀버스 GM1 운행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8 14:07

10월7일부터 12.3㎞ 구간 본격 운행…박승원 시장 "스마트 교통서비스 확대할 것"
AI 기반 실도로 실증 완료… 로보택시·UAM 등 차세대 교통 인프라 구축 가속

자율주행 셔틀버스 GM1./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중교통과 관광 인프라에 접목하며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7일부터 철산역과 광명동굴을 잇는 12.3㎞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지엠(GM)1'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15인승 전기버스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상·하행 각 2회씩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철산역을 출발해 오리서원, 충현박물관, 기형도문학관, KTX광명역, 광명동굴 등 시내 주요 거점과 관광지 정류소를 거친다.

이번 운행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철산역~광명동굴을 잇는 오리로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결실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도로 통신장비, 정밀 지도, 온라인 신호제어기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AI 기반 실도로 실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준비를 마쳤다.

시는 이번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 모빌리티 구상과 연계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확대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국토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개발지로 선정돼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시민의 일상에 접목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