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청·연꽃빵에 담긴 공정무역…시흥시,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29 10:03

"착한 소비, 지역 특산물과 만나" 지자체 최초 로컬-공정무역 결합 상품 개발
시흥도시공사 등 4개 기관 커뮤니티 인증 완료…2028년까지 자격 유지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지속가능한 윤리적 소비문화 정착 성과를 인정받아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으며 오는 2028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20년 최초 인증 이후 3번째 재인증 성공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 대상 공정무역 교육과 캠페인, 지역 연계형 실천 사업을 통해 공정무역 인식을 제고하고 윤리적 소비 기반을 마련했다.

지자체 최초로 지역 특산물과 공정무역 원재료를 결합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인 '시원 연꽃청'과 '가치하나 연꽃빵'을 개발·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마크를 상표 등록해 로컬 자원과 글로벌 윤리적 소비를 결합한 모범 모델로 평가받았다.

시흥도시공사,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등 관내 4개 공공기관이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을 마쳤으며,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위원회가 거점 네트워크를 구성해 실천 기반을 늘려가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정무역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상생하는 공정한 사회적 약속"이라며 "이번 3차 재인증을 발판 삼아 윤리적 소비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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