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피해자 보호 방법은?"…경찰·상담소 공동대응체계 점검

황예림 기자
2026.09.29 12:00
/사진=뉴시스

성평등가족부가 29일 친밀관계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경찰·상담소 공동대응체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동대응체계 시행 초기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나타나는 제도 운영상의 과제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한민경 경찰대학 교수가 '친밀관계폭력 공동대응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한 교수는 전국 지역의 경찰관과 상담소장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대응체계의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한 교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동대응체계에 따라 연계한 피해자 수가 많을수록 소통 및 협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찰·상담소는 공동대응체계를 위한 우선 과제로 '기관 간 전산시스템 구축'을 꼽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성평등부, 경찰청,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관계자 및 전문가도 참여해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경찰과 상담기관의 공동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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