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입주기업 서브랩, 미국·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노진균 기자
2026.09.29 11:11

스포츠 뉴트리션 기업, 美·日 바이어와 업무협약 체결
일본 30만달러 규모 MOU…TV홈쇼핑 등 현지 유통채널 진출 검토

영산대 그린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현우 (주)서브랩 대표(왼쪽)와 조슈아 고 미국 바이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그린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서브랩이 미국과 일본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영산대에 따르면 ㈜서브랩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년 제2차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미국 및 일본 바이어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브랩은 스포츠 활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를 개발하는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SWIM TONIC'(스윔 토닉)은 카페인 프리 에너지 및 리커버리 음료로, 수영을 시작으로 러닝과 사이클링, 트라이애슬론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V-Label 국제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서브랩은 일본 YUI-SYSTEM Co., Ltd.와 3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일본 TV홈쇼핑 등 현지 유통채널을 통한 스윔 토닉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 바이어와는 제품의 현지 공급과 유통, 스포츠·건강 관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우 서브랩 대표는 "이번 MOU를 실제 수출과 현지 유통으로 연결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며 "지역에서 시작한 스포츠 브랜드가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석호 영산대 창업지원단장은 "입주기업 서브랩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성장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산대 그린창업보육센터는 양산시 지원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의 사업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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