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 완화…건설·스마트팜 등 허용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규제 완화…건설·스마트팜 등 허용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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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문건설업·전기·통신·소방공사업 등 공장시설 입주 가능
수직농장·식물공장·OEM 제조업도 포함…기업 공실 해소 기대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지난 28일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입주 대상 업종 추가 지정 고시'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업종확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명시된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인정하는 사업' 규정에 근거해 법령 개정을 기다리지 않고 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권한을 활용했다.

이에 따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종합·전문건설업을 비롯해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등 건설·공사 관련 업종이 새롭게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인공 광원과 환경 감지 설비, 양액·공조 등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수직농장·식물공장 형태의 첨단 스마트팜도 입주 대상에 포함됐다. 완제품을 직접 기획하고 원재료를 부담해 자기 명의로 제조·판매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체도 공장시설에 입주할 수 있다.

시는 2022년 8월 규제개혁 TF를 가동한 이후 지식산업센터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했다. 2024년 2월 생산 제품을 시공하는 전문건설업 사무실 약 150개사를 공장 부대시설로 인정받았고, 2026년 4월에는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등 기타 공사업 약 350개사의 부대시설 입주를 허용받았다.

이같은 규제 완화 이후 관내 지식산업센터 공장시설 공실률은 약 3%까지 낮아졌다.

이현재 시장은 "현장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 자체 적극행정 고시로 입주 빗장을 풀었다"며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직주락 도시 하남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 자격과 신청 절차는 하남시 투자유치과 기업설립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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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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