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걸 커시안그룹 회장 '대상'… 25개국, 61명 수상자 배출

전남광주 완도군이 다음 달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재외 동포 경제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에서 활약하는 재외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자가 됐다.
'대상'에는 박걸 커시안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박 회장은 중국에서 의료 기기와 홍삼, 전자, 인테리어 등 10여개 계열사를 경영하며 5000억 원대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회의장상'에는 브라질에서 전자제품 유통, 부동산 개발·건설업을 통해 SKN그룹을 일군 한영남 회장, '문체부 장관상'은 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열어 53년간 21만여명의 제자와 6000여명의 유단자를 배출하고 '태권도 타임즈'를 창간한 정우진 정스태권도 그랜드마스터가 받는다.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식품 유통 기업인 '판아시아'를 설립해 폴란드, 영국, 독일 등 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정종완 회장이, '산업부 장관상'에는 대만에서 게임 서비스 기업인 '해피툭'을 창업하고 한국 게임의 대만 진출에 기여한 양민영 대표가 선정됐고 '해수부 장관상'은 일본에서 신인터내셔널을 설립해 조미김과 화장품 제조업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신상윤 대표가 수상한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5개국,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협의회는 최근 경기 침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전복 제품은 구매했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활용한 창작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