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들섬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 개막 후 나흘간 약 3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노들역과 인근 버스정류장 이용객도 평소 같은 요일보다 167% 증가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빛섬축제 방문객은 잠정 29만9000명으로 추산됐다. 올해 4회째인 빛섬축제는 2023년 서래섬, 2024년 여의도,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 이어 올해 노들섬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노들섬에는 레이저로 별자리를 표현한 이탈리아 작가 듀오 콰이어트 앙상블의 '창공'과 한강 수면을 작품에 활용한 대만 작가 아카 창의 '겹쳐진 몰입'·'파문' 등이 전시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과학·문화 강연과 공연, 요가, 패션쇼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인 2~5일 노들역과 인근 버스정류장 승하차 인원은 약 12만5000명으로, 직전 같은 요일인 9월11~14일의 약 4만7000명보다 늘었다. 특히 노들섬 정류장 2곳 이용객은 약 1만명에서 6만명으로 5.9배 늘었다.
서울시는 방문객이 인근 상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산역·노들섬·노들역·노량진역을 잇는 셔틀버스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행한다.